아침에 소변을 보면 거품이 생기는 것을 본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있다 이것은 건강을 체크해 보아야 할 적신호일 수 있다
오늘 포스팅을 통해 건강한 정보를 얻길 바란다
단백뇨란?
소변 거품을 보면 당뇨병을 가장 많이 떠올리지만 소변 거품의 대표적 원인은 단백뇨이다 단백뇨란 말 그대로 소변에 단백질이 다량 섞여 나오는 것인데 단백질 대사산물과 세포 교체 등의 부산물인 단백질이 신장에서 여과되지 않고 소변으로 빠져나오는 현상이다 여기서 단백질의 특성 때문에 소변에 거품이 많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물론 누구나 소변을 보면 약간의 거품이 발생할 수 있다 소변이 변기물에 떨어질 때 공기와 섞이면서 마치 파도가 부서질 때처럼 거품이 발생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소변의 경우에는 거품이 곧 사라진다 하지만 지저질환이 있거나 단백뇨가 있으면 거품이 5분 이상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 평소 소변의 색이 탁하고 거품이 자주 발생한다면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단백뇨가 있으면 소변의 거품 외에도 전신적인 증상이 동반되는데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서 부종이 생기고 체중이 증가하고 고혈압과 저알부민혈증 혹은 고지혈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신약개발지원센터 박선지 선임연구원'에 따르면 신장질환자의 단백뇨는 염증반응과 세포자멸사를 유도한다고 한다 기존의 통설에서 단백뇨는 신장질환의 단순한 지표로만 생각되었는데 최근 연구들은 단백뇨가 병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그래서 단백뇨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것이다
단백뇨의 원인
단백뇨의 가장 큰 원인은 소변을 만들어내는 기관인 신장이 망가졌기 때문이다 신장을 몸속 혈액을 걸러주는 필터로 알려져 있다 신장에서 물과 함께 꼬고 필요한 미네랄은 재흡수해서 재활용한다 또 노폐물은 소변으로 배출하게 된다 이때 단백질은 크기가 크기 때문에 신장의 필터를 통해 배출되지 않는다 신장의 필터는 그냥 혈관을 말한다 신장에 많은 모세혈관으로 피가 흐르면서 혈관벽의 틈을 통해서 필요한 영양분은 재흡수하고 노폐물은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다 모세혈관의 틈은 아주 작기 때문에 나트륨, 칼륨 같은 작은 미네랄은 통과할 수 있지만 단백질처럼 분자량이 큰 물질은 빠져나가지 못하는 것이다 빠져나가서도 안 되는 것이기도 하다 적혈구도 단백질이다 소변에 피가 나오는 경우를 혈뇨라고 하는데 이러한 혈뇨도 단백뇨에 속한다
단백뇨가 위험한 이유
신장의 필터 즉 혈관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좁은 모세혈관의 벽을 덩어리가 큰 단백질이 비집고 나오는 과정에서 혈관벽이 찢어지는 것이다 이것이 반복되어 혈관벽이 손상되면 염증이 생기고 섬유화가 생기고 혈관 손상이 생기면서 신장기능이 저하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감기 같은 가벼운 질병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염증질환이 모두 단백뇨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과도한 항원항체 반응이 신장혈관을 손상시키고 염증을 유발해서 혈관벽이 찢어지고 단백질이 빠져나오게 된다 신증후군이나 사구체신염, 신우염, 신장염, 신장종양, 유전성 신염, 고혈압, 당뇨 등의 질병으로 인한 신장 합병증으로 단백뇨가 생기기도 한다 소염진통제와 항생제 같은 약물 과용으로 인해서도 신장 손상이 올 수 있다 모두 신장의 모세 혈관벽이 손상된 결과로 단백질이 빠져나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1) 단순성 단백뇨는 과도한 운동을 하거나 과로했을 때, 수면부족, 극도의 스트레스, 감염에 의한 고열로 인해서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또 오래 서 있기만 해고 단백뇨가 발생할 수 있는데 '기립성 단백뇨'라고 한다 심각한 질환이 아닌 단순성 단백뇨는 건강한 사람에게도 자주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단순성 단백뇨는 원인이 제거되면 곧바로 사라지게 되어 큰 걱정은 안 된다
2)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해져서 혈중 포도당 농도가 크게 높아지는 질환이다 당뇨병을 방치하게 되면 주로 모세혈관에 문제가 생긴다 작은 혈관이 당분 때문에 염증이 생기고 막히고 기능을 상실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모세혈관이 많은 눈의 망막이나 손끝 발끝에 염증이 생기고 병변이 발생하게 된다 심장과 뇌의 혈관도 심각한 영향을 받는다 신장도 마찬가지로 사구체를 구성하고 있는 수많은 모세혈관들이 당뇨병의 영향으로 막히고 염증이 생기고 손상이 발생한다 그래서 혈관에 구멍이 나고 단백질이 빠져나오게 되는 것이다 특히 당뇨병은 신경손상을 유발한다 그래서 신경병증과 함께 소변에서 거품이 함께 발생한다면 당뇨병 유무를 체크하고 치료에 임하는 게 좋다
단백뇨 제거의 도움이 되는 음식
당뇨병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음식에 대한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에 당뇨병으로 인한 소변 거품은 예외로 하고 단백뇨 제거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알아본다
1) 강낭콩/팥 - 이 둘은 이뇨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에 혈압을 내리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강낭콩에는 '레시틴' 성분이 풍부하다 레시틴이 혈관과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피를 낮춰준다 그래서 피를 맑게 해 준다 팥은 다량의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어 혈관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서 이뇨작용에도 강하다 부종과 몸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좋은 식품이다 그래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2) 검은콩과 율무 - 검은콩은 흑태, 서리태, 서목태 등으로 불린다 일명 약콩이라고 한다 검은콩의 대표적 효능은 해독작용이다 동의보감에 보면 모든 열독과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나는 것, 대소변이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고 되어 있다 검은콩과 감초를 동일한 양으로 달인 것을 감두탕이라고 하는데 중금속이나 약물중독을 해독하는데 아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여러 가지 약을 많이 먹는 사람들은 한 번쯤 먹는 것을 권장한다 검은콩에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풍부해서 신장질환과 폐경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한의학에서는 축수작용이 강하다고 하여 부종이 있거나 혈액순환이 좋지 않거나 복수가 차는 경우에 까지 활용을 합니다
율무는 의이인이라고 하는 약재명을 가지고 있는데 항염증작용과 더불어서 이뇨작용이 강하기 때문의 몸의 습기를 제거해서 부종을 예방해 주는 효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코익세놀라이드'라는 성분이 강력한 항산화작용과 항염증작용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율무를 꾸준히 복용하면 몸속의 불필요한 수분과 노폐물을 제거해 주는 것이다
3) 옥수수수염 - 한방에서 옥촉서예라는 이름으로 한약재로 사용되고 있다 '플라보노이드' 루테올린' '클로로제닛산메이신' '비타민B와 E'등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뇨작용과 혈압강하 및 부종개선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체내 콜레스테롤 대사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베타시토스테롤'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염증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 방광과 전립선의 수축을 억제하는 효과로 방광염이나 전립선비대증과 요로감염, 요로결석에도 효능이 있다
4) 아스파라거스 - 강력한 항산화작용과 비타민B12와 엽산을 동시에 함유하고 있어 인지능력 저하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해 간에서 알코올분해를 촉진해 숙취해소에도 좋다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해 이뇨를 돕는다 체내 불필요한 수분을 배설해서 부종을 예방해 준다
단백뇨를 악화시키는 음식
1) 달고 짠 음식 - 당분은 혈관의 염증을 유발하는 대표적 음식이다 과다한 탄수화물 섭취는 피하는 게 좋다 염분은 혈압을 높인다 그래서 신장의 압력이 증가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혈관벽 손상을 유발하고 덩치 큰 단백질이 빠져나오는 원인이 돼 수 있다 설탕이나 과당과 같은 단맛의 가공 음식은 감염과 염증의 위험성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신장기능을 떨어뜨리는 주범이라고 할 수 있다
2) 과일주스 - 과일도 생과일 형태로는 문제가 없다 단맛이 있더라도 풍부한 식이섬유와 칼륨이 신장기능에 오히려 도움이 준다 하지만 과일을 갈아서 섬유질을 버리는 주스는 신장에 가장 나쁜 것이라 하겠다 신장이 안 좋은 분들을 과일주스 반드시 피해야 한다
3) 커피와 녹차 - 카페인이 많은 커피나 녹차도 피하는 게 좋다 단백뇨가 있다는 것은 이미 신장에 손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그래서 과도하게 이뇨를 촉진하는 것은 좋지 않다 신장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4) 지나친 육식 - 너무 많은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도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인데 붉은 살코기보다는 생선으로 대체하거나 콩이나 두부 같은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기름에 튀긴 고기나 양념이 많이 되어서 짜거나 단 고기는 피하기를 권한다
단백뇨가 있을 때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채소와 과일을 피하라는 분들도 있는데 이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것은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몸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과정으로 아주 좋지만 이미 신장의 손상으로 단백뇨가 나오고 있을 때는 신장에 더 무리를 줄 수 있기에 과도하게 이뇨를 피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이뇨작용을 막아버리면 소변을 걸러내지 못하면 요독증이 오기 때문인데 몸속에 노폐물이 증가해서 이차성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단백뇨가 있을 때 과일과 야채의 섭취는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신장은 한번 기능이 나빠지면 회복이 무척 어려운 장기중 하나이다 소변에 거품이 생기고 단백뇨증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초기에 관리와 치료에 임하기를 권장한다
오늘은 단백뇨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좋은 정보였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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